집에 들어온 이웃 고양이 집어던진 주민
노트펫
입력 2019-07-02 18:11 수정 2019-07-02 18:11
[노트펫] 이웃의 고양이가 자신의 집에 들어오자 화를 참지 못하고 고양이를 집어던진 주민이 법의 심판을 받았다.
영국 일간 미러는 2일(현지 시각) 노퍽주(-州)에서 일어난 동물 학대 사건을 전하면서 고양이를 집어던진 주민을 향해 '망나니(Yob)'라고 비판했다.
영상은 에이프릴 호스(April Hawes)라는 여성이 고양이 뒷덜미를 움켜쥐고 고양이 주인 집에 던지는 장면을 그대로 담았다.
고양이 주인이 집 앞에 CCTV 설치한 사실을 몰랐던 호스가 CCTV 바로 앞에서 고양이를 집어던지면서 범행 현장이 생생하게 찍힌 것이다.
섀도우(Shadow)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9미터 가량을 날아가 연골 조직에 손상을 입었다.
호스는 이웃이 키우는 고양이가 자신의 집에 반복해서 들어오자 화가 치밀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호스에게 사회봉사 12개월과 정신 치료 30일을 명령했다.
또 벌금 85파운드(약 12만원)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보상금 역시 마찬가지로 85파운드(약 12만원)로 책정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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