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 김윤석 공개 사과 “제 경솔함이 불편을 초래”
동아일보
입력 2016-12-05 17:15 수정 2016-12-05 17:22
최근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배우 김윤석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김윤석은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한 인터뷰 도중에 제 경솔함과 미련함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석은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무비토크에서 다른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방송에서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가 20만개가 넘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이에 진행자인 박경림이 “‘하트’가 20만개가 넘었으니 뭐라도 하자”고 제안했고 김윤석은 함께 출연한 여배우의 무릎 담요를 내리자고 했다. 이 발언이 도마에 오르며 성희롱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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