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훈풍’ 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5거래일 연속↑
뉴스1
입력 2019-11-06 16:34 수정 2019-11-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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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1p(0.07%) 상승한 2144.1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지난 9월 1일 부과한 대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철회 보도 등에 장중 215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2360억원치를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14%(600원)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만3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찍은 SK하이닉스는 1.88%(1600원) 하락한 8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이 외에 LG화학(-1.24%), 현대차(-1.20%), 현대모비스(-0.81%), 셀트리온(-0.51%)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2.50p(0.37%) 하락한 669.68에 거래를 마치며 670선 아래로 밀렸다.
개인이 48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메지온(7.51%), 케이엠더블유(0.91%), 스튜디오드래곤(0.50%) 등은 상승한 반면 에이치엘비(-14.28%), 헬릭스미스(-4.80%), 펄어비스(-2.36%), CJENM(-1.61%), 셀트리온헬스케어(-1.09%)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발표가 지연되고 관세 철폐에 대한 이견이 존재한다는 보도로 매물이 출회돼 보합권 등락세를 보였다”며 “실적바닥론이 유입된 8월 중순 이후 한국 증시 상승폭이 컸던 만큼 시장은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원 내린 1156.9원으로 마감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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