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재용 “100년 삼성 만들자” 키워드는 ‘상생’
서동일 기자 ,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19-11-02 03:00 수정 2019-11-02 03:00
삼성전자 50주년 날 日출장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기 위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라는 메시지를 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50년을 ‘도전과 성공’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상생’을 새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 모두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이 부회장의 다짐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자신의 이름으로 전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결승전을 참관하고, 현지 주재원들을 만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사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 부회장은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9월 럭비 월드컵 개회식 및 개막전에도 참석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일본 정·재계 인사들을 만난 적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 도쿄=박형준 특파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100년 기업을 만들기 위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라는 메시지를 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50년을 ‘도전과 성공’으로 요약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상생’을 새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 모두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이 부회장의 다짐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이 자신의 이름으로 전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릴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결승전을 참관하고, 현지 주재원들을 만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사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 부회장은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9월 럭비 월드컵 개회식 및 개막전에도 참석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일본 정·재계 인사들을 만난 적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 도쿄=박형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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