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 입주 11~20년 이하 ‘최대’…41.6% 차지
뉴시스
입력 2019-10-15 10:39 수정 2019-10-15 10:39
여경희 연구원 "실수요자들, 합리적 가격에 준수한 품질 선호"
지난 3년간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입주 11년 이상~20년 이하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최근 3년간(2017년 11월~2019년 9월30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주 11년~20년 이하 아파트의 매매 거래비중이 41.6%로 가장 높았다.
매매거래 비중은 ▲입주 11년~20년 이하(41.6%)▲입주 21년~30년 이하(24.5%) ▲10년 이하(22.3%) ▲30년 초과(11.6%)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 11~20년 이하 구축 아파트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이유로는 새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가용자금이 한정된 실수요자들이 차선의 선택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조사기간 중 서울 아파트값은 38.7% 올랐고, 1~5년차 새 아파트값은 43.2% 상승했다.
입주연차 구간별 평균 매매가격은 ▲10년 이하 9억714만원 ▲11년~20년 이하 7억9193만원 ▲21년~30년 이하 5억7249만원▲30년 초과 10억725만원에 달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입주 11년~20년 이하 구축 아파트 거래비중이 높은 배경에 대해 “실수요자들은 가격대가 높은 새 아파트나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품질을 갖춘 구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입주 11년 이상~20년 이하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최근 3년간(2017년 11월~2019년 9월30일)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주 11년~20년 이하 아파트의 매매 거래비중이 41.6%로 가장 높았다.
매매거래 비중은 ▲입주 11년~20년 이하(41.6%)▲입주 21년~30년 이하(24.5%) ▲10년 이하(22.3%) ▲30년 초과(11.6%)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 11~20년 이하 구축 아파트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이유로는 새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가용자금이 한정된 실수요자들이 차선의 선택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조사기간 중 서울 아파트값은 38.7% 올랐고, 1~5년차 새 아파트값은 43.2% 상승했다.
입주연차 구간별 평균 매매가격은 ▲10년 이하 9억714만원 ▲11년~20년 이하 7억9193만원 ▲21년~30년 이하 5억7249만원▲30년 초과 10억725만원에 달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입주 11년~20년 이하 구축 아파트 거래비중이 높은 배경에 대해 “실수요자들은 가격대가 높은 새 아파트나 투자성이 강한 재건축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품질을 갖춘 구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