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항공기 내 흡연, 4년 만에 54% 증가”

뉴시스

입력 2019-10-02 11:12 수정 2019-10-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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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항공기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10건 중 8건은 흡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최근 6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600건 발생했으며, 이 중 흡연행위가 80%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항공기 흡연행위는 지난 2014년 278건에서 2018년 428건으로 54% 증가했다. 또 폭언·폭행·성적수치심 유발 등 불법행위도 2014년부터 2019년 8월까지 2591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민 의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의 항공기 이용객 숫자가 60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국토부와 항공사는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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