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앱 출시 1주년 맞아 한 달간 모바일 상품권 등 쏜다

편의점 CU는 멤버십 응용프로그램(앱) 출시 1주년을 맞아 한 달간 ‘생일 파티’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뿐 아니라 삼각김밥 등을 100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이벤트 공간에서 룰렛을 돌리면 된다.

이와 함께 추첨을 거쳐 도시락 50개를 배달해주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CU는 지난해 앱 ‘포켓 CU’를 선보인 뒤 바코드 결제와 시간별 할인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이달 들어서는 바코드 결제 시 포인트 적립 및 통신사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혜택 등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앱을 앞세워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실제 포켓 CU를 도입한 뒤 월평균 앱 방문자 수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가입자 중 40%가량은 가까운 CU를 단골 점포로 등록하는 등 가맹점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지영 BGF리테일 고객관계관리(CRM) 팀장은 “앞으로 포켓 CU를 발전시켜 소비자가 최대 혜택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