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45명 선발…등록금·체재비 지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25 13:45 수정 2019-09-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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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고촌재단은 25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르완다 등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45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장학생 3명에게도 등록금과 체재비가 전달됐다. 다음 달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2명을 대상으로 수여식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훌륭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고촌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매년 진행해왔다. 지난 2013년부터 해외 장학생 25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선발된 해외 우수 장학생은 한국으로 초청해 교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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