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2년연속 3%대 인상… 경총 “깊은 유감”
박성민 기자 , 허동준 기자
입력 2019-08-24 03:00 수정 2019-08-24 03:00
내년 3.2%로 직장인 月 3653원 올라
내년 건강보험료가 3.2% 오른다. 2년 연속 3%대 인상이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6.67%로 의결했다. 올해는 6.46%였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3653원 오른다. 지역가입자는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가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 증가한다.
올해 3.49% 인상에 이어 2년 연속 3%대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직장인의 월평균 보험료는 2년 동안 7000원가량 오르게 됐다.
내년 건강보험료가 3.2% 오른다. 2년 연속 3%대 인상이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6.67%로 의결했다. 올해는 6.46%였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3653원 오른다. 지역가입자는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가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 증가한다.
올해 3.49% 인상에 이어 2년 연속 3%대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직장인의 월평균 보험료는 2년 동안 7000원가량 오르게 됐다.
정부는 당초 내년 3.49% 인상을 추진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등 가입자 단체의 반발이 컸다. 경총은 “대내외 경제 여건 및 기업과 국민의 부담에 대해 거듭 우려를 밝혔지만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박성민 min@donga.com·허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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