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바바솔 챔피언십 우승…트럼프 골프장 직원 출신
뉴시스
입력 2019-07-22 10:07 수정 2019-07-22 10:07
짐 허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허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2라운드부터 단독 1위에 선 허먼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으로 허먼은 2016년 셸 휴스턴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약 2년 만에 투어 2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총상금 1075만달러)과 같은 기간에 열려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우승자 허먼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유명하다.트럼프 대통령 소유인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골프장의 직원으로 인연을 맺은 그는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대받아 참석했을 정도다.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4라운드까지 남은 김민휘(27)는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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