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부산 서면점 5일 개점…수도권 외 지방 첫 매장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7-04 11:13 수정 2019-07-04 11:15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On The Border)가 복합 문화공간 부산 삼정타워에 자리 잡은 서면점을 오는 5일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
온더보더가 수도권 외 지방에 문을 여는 것은 부산 서면점이 처음이다.
운영사 제이알더블유(JRW)에 따르면 온더보더 서면점은 총 167석 규모다. 멕시코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정통 멕시칸 다이닝과 다양한 마가리타(칵테일),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바 공간으로 구성했다.
온더보더는 1982년 미국 녹스와 트래비스 가에서 처음 문을 연 뒤, 전 세계 160여 곳에서 운영되는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이다. 화이타, 퀘사디아 등으로 대표되는 멕시칸 요리는 다양한 소스와 채소, 고기류가 어우러진 푸짐한 한상을 서로 나눠 먹을 수 있어 한국인의 식문화와도 잘 맞는다는 평이다.
주요 메뉴는 토마토, 할라피뇨, 어니언과 실란트로 등으로 매일 만드는 프레쉬 살사, 영양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써서 테이블에서 직접 만드는 구아카몰 라이브 등이 있다.
그릴 메뉴는 참나무를 이용한 멕시코 전통 메스퀴드 그릴방식으로 조리해 은근한 스모크향이 배어나와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최상급 안창살과 천일염,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또띠아까지 온더보더의 모든 식재료는 항상 최고급만을 고집해 최상의 맛을 만들어 낸다”며, “온더보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음료와 다양한 데킬라, 프로즌 글라스에 제공되는 시원한 맥주도 여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픈행사에는 코미디TV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인 먹방 개그맨 유민상, 김민경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