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제10기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03 16:09 수정 2019-07-03 16:14
에쓰오일(S-OIL)은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본사에서 ‘제10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은 국내에서 유일한 대학생 환경 관련 자원봉사단이다. 차세대 환경 리더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매년 40명을 선발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까지 10년 동안 대학생 400명이 자원봉사단(천연기념물 지킴이단)으로 활동했다.
지킴이단은 생물 관련 전공 및 생태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된다. 발대식 이후 영월과 화천, 철원 등지에서 캠프에 참가하며 2박 3일간 연구기관을 방문해 천연기념물 생태 조사와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펼치고 전문가 강연을 듣게 된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 본부장(전무)은 “천연기년물 지킴이 활동은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국내 유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자원봉사단 단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 협약을 체결했다. 수달과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종으로 선정했으며 올해까지 12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수달보호협회와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전문단체의 연구 활동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재즈 연주회부터 강연까지… 문화로 물드는 서울의 ‘봄밤’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