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신상품 개발에 소비자 참여
신수정 기자
입력 2019-05-28 03:00 수정 2019-05-28 03:00
스트리트 캐주얼 시장 도전…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서 판매
글로벌 패션 브랜드 까스텔바쟉이 신상품 개발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고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통해 생산, 판매하는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C(해시태그 C) 프로젝트’ 콘셉트는 IFTF(It’s Forbidden to Forbid)이다. ‘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하라’라는 의미의 IFTF는 프랑스 68혁명에서 청년들이 기성세대의 권위주의와 보수체제에 저항하며 외쳤던 구호이자 경계와 성역이 없는 예술을 지향하는 까스텔바쟉의 브랜드 철학이기도 하다.
#C 프로젝트로 선정된 상품은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아이템이며 6월 9일까지 #C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인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C(해시태그 C)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주요 대학 설명회 및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개설해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 중 세 가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과 화보를 제작하고 8월 중 국내는 와이즈, 해외는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까스텔바쟉 백배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젊은층과 경계 없는 소통을 하고 이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C 프로젝트로 선정된 상품은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아이템이며 6월 9일까지 #C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인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C(해시태그 C)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주요 대학 설명회 및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개설해 아이디어 공모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이 중 세 가지 아이템을 선정해 제품과 화보를 제작하고 8월 중 국내는 와이즈, 해외는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까스텔바쟉 백배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젊은층과 경계 없는 소통을 하고 이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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