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국내 최고 수온 부곡온천, 年 300만명 찾아

동아일보

입력 2019-02-21 03:00 수정 2019-02-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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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테마파크 부문
전국 최고 78℃ 창녕 부곡온천관광특구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온천테마파크 부문에서 ‘전국 최고 78℃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브랜드대상을 받은 부곡온천은 1973년 온천 발견을 시작으로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져 1977년 국민관광지,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돼 1970 ∼80년대 최고의 관광지로 인기를 누렸다. 현재도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다.

부곡온천은 국내 최고 수온 78도로 피부질환, 신경통, 변비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숙박업소의 리모델링이 계속돼 온천장 내 265개의 사업장에서 1일 9000명의 숙박과 2만 명 수용이 가능하다. 관광특구는 부곡온천수와 함께 깨끗하고 넓은 객실을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년 온천장내 벚꽃이 만발하는 4월초에 개최되는 부곡온천축제는 온정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부곡온천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3∼6월, 8∼11월에는 족욕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브공연이 개최되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가족 친화적인 숙소 리모델링, 온천수 족욕장 및 여름철 물놀이 분수 운영으로 휴양관광을 제공하여 개인 및 가족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으며 우포늪, 낙동강, 창녕 스포츠파크를 연계한 스포츠·생태휴양 관광의 중심지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로 전국 최고의 온천관광특구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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