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월드프렌즈 코이카 133기 해외 봉사단’ 모집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12-11 11:56 수정 2018-12-12 11:23
KOICA(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는 오는 20일까지 ‘2019 월드프렌즈 코이카 133기 해외 봉사단’을 모집한다.
코이카 해외봉사단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6개 개발도상국 현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봉사단의 전문 역량과 우리의 개발 발전 경험을 나누고 이를 통한 소득 수준 향상 및 생활 환경 개선 활동을 2년 동안(일부 직종은 1년 파견) 하게 된다.
파견 직종은 공공 도서관, 학교에 파견돼 사서로 활동하거나 직업·기술 교육원 등에서 재단 및 재봉, 디자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섬유·의류 분야, 자동차 정비 등 관련 교육을 할 수 있는 자동차 분야, 용접공 양성을 위한 용접 훈련 분야, 보건소 및 병원에서 활동 가능한 임상병리 분야 등 매우 다양하다.
봉사단원으로 선정될 시 경비지원, 활동지원, 건강 및 안전지원, 사후 관리 혜택을 받게 된다. 추후 귀국 단원은 국내정착 지원금으로 활동 시 매월 60만 원씩 적립된 것을 일시불로 지급 받는다. 개발협력커리어센터를 통한 취업상담∙면접컨설팅 지원, 코이카 신입직원 채용시 가산점 등 취업 지원 혜택도 준다. 봉사활동 분야∙지역 및 국제개발협력 관련 전공 국내외 소재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귀국 단원이 선발되는 경우, 학비 75%(연간 1000만 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타 봉사활동과 달리 장기간인 만큼 봉사단원이 현지 사회와 호흡하며 전문성을 살린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원이 현지의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안을 찾아 사업계획안을 제출하고, 그 타당성이 인정이 되면 사업 추진에 1인당 최대 3만 불(한화 약 3400만 원)이 지원된다. 일례로 한 페루 봉사단원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예센터를 개설해 도예교육과 관광단지화 사업을 진행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KOI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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