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한국어 번역판 ‘화엄경청량소’ 1차 7권 출간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입력 2018-11-19 03:00 수정 2018-11-19 03:00
반산 스님 번역… 총 34권 예정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소장된 목판 80권을 원본으로 삼았다. 경남 하동군 쌍계사 승가대 강주를 지내고 현재 경남 양산시 원각사 주지를 맡고 있는 반산 스님이 번역 작업을 맡았다. 모두 34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1차로 7권이 나왔다. “화엄경은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그 누구에게도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음을 밝히는 최고의 경전”이라는 게 반산 스님의 말이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경전 중 가장 방대한 깊이를 자랑하는 화엄경의 한국어 번역판 ‘화엄경청량소(華嚴經淸凉疏·사진·담앤북스)’가 최근 출간됐다. 이는 당나라 고승 청량 국사(737∼838)가 주석을 붙인 것으로 화엄경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나온 한국어판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소장된 목판 80권을 원본으로 삼았다. 경남 하동군 쌍계사 승가대 강주를 지내고 현재 경남 양산시 원각사 주지를 맡고 있는 반산 스님이 번역 작업을 맡았다. 모두 34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1차로 7권이 나왔다. “화엄경은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그 누구에게도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안 미치는 곳이 없음을 밝히는 최고의 경전”이라는 게 반산 스님의 말이다.
김갑식 문화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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