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금관문화훈장 추서
뉴시스
입력 2018-10-15 09:57 수정 2018-10-15 09:59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17일 별세한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향년 82)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는 한복과 서양 복식,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한복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0여 년 동안 한복문화의 증진, 한복의 현대화, 한복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정부는 이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
이우성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15일 오후 7시 전주 경기전에서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고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를 추모하는 패션쇼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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