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 낙화작품 텀블러 공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2-22 17:24 수정 2018-02-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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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김영조 낙화장(烙畵匠·충북무형문화재 제22호 지정)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 낙화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는 스타벅스가 대한제국공사관을 주제로 선보인 세 번째 텀블러로 오는 3월 5일부터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커피색을 닮은 그림 낙화는 불에 달구어진 인두로 종이나 섬유,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져 그림이나 문양 등을 표현하는 한국의 전통예술로, 낙화장은 이러한 ‘낙화’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일컫는다. 낙화 분야에서 유일하게 무형문화재로 지정 받은 김영조 장인은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국내 단 한 명의 낙화장이다.

이와관련, 스타벅스는 22일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보존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총 3억원의 기금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사업을 위해 기부했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오는 5월 개관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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