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가 알려주는 ‘겨울철 호흡기 건강 관리 노하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1-10 10:47 수정 2018-01-10 10:49
사진제공=하츠
겨울철 한파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 질환 주의에 빨간 등이 켜졌다.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2월 17~23일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 200곳을 찾은 외래 환자 1000명 중 53.6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11월 19~25일에 독감 유행 기준(1000명당 6.6명)을 넘긴 이후, 한 달 만에 독감 의심 환자 비율이 7배 가까이 늘어난 것. 올 겨울에는 A·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례적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호흡기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 인후염, 기관지염, 독감,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은 건조하고 더러운 실내 공기다. 코와 기관지 점막이 마르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나 먼지 등에 대한 저항력이 급격하게 감소해 체내에 침투하는 유해물질이나 세균들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를 탓하며 창문을 꼭꼭 닫은 채 실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집안 곳곳에 켜켜이 쌓인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약해진 호흡기를 위협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적절한 실내 환기, 후드 활용 생활화, 면역력 강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 한 번 환기 할 때 30분 이상, 바람길 만들어 실내 환기
오염된 실내 공기를 청정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한다. 실내 공기를 재순환해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공기청정기 만으로는 실내에 축적된 고농도 이산화탄소나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환기는 한 번 할 때 30분 이상, 늦은 저녁이나 새벽 시간 등 대기가 정체되어 있는 시간대는 피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창문을 활짝 열고, 맞은편 방이나 현관문을 함께 열어 바람길을 만들어 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환기로 인해 집 안의 온기가 그대로 빠져나가 에너지 손실이 생기거나,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부의 오염물질이 여과 없이 집안으로 유입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환기시스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할 수 있는 HEPA 필터를 탑재한 하츠의 환기시스템은 외부 대기 환경의 오염 유무와 상관 없이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고, 축적된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등의 오염물질은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겨울철 외부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는 배출된 실내공기와 열교환하여 온·습도를 알맞게 조절해 줄 뿐만 아니라 난방비에 대한 걱정도 덜어 준다. 2006년 이후 사업 승인된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제화 되어 있다.
■ 조리 시 후드 사용 생활화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비흡연 주부들의 주된 폐암 원인으로 꼽힐 만큼 인체에 치명적이다. 특히, 요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등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바닥에서 주로 놀거나 기어 다니는 영유아의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조리 시에는 후드 사용을 생활화 해, 주방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츠 자체 실험 결과, 후드를 켜지 않은 채 고등어 1마리, 삼겹살 200g을 15분간 요리했을 때에는 미세먼지가 ㎥당 약 2776μg(마이크로그램), 후드를 켜고 요리했을 때에는 128μg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츠는 완벽한 흡입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라인업의 후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데코’의 ‘모던 스퀘어(MSH-90S)’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강력한 팬모터를 장착해, 다양한 주택환경에서도 고풍량 저소음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스템’의 ‘슬림 루나(SSL-60G)’는 어떤 주방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다. 후드 작동 시, 블랙 글라스 전면에 위치한 원형 보조 조명에 달빛을 연상시키는 은은한 불이 켜지며 주방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바꿔준다.
■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섭취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호흡기 건강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포닌, 비타민 성분 등이 함유된 식품을 수시로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 세균 등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사포닌 성분을 함유한 식품으로는 도라지가 대표적이다. 말린 도라지를 끓여 차로 마시거나, 도라지를 가루 형태로 곱게 간 후 꿀을 한 스푼 더해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도 호흡기 관리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제철 과일로는 딸기, 한라봉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배추 등의 채소도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하츠 관계자는 “대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사계절 내내 호흡기 질환 관리에 주의가 필요해졌다”며 “하츠가 소개하는 호흡기 건강 관리 노하우를 통해 편안하게 숨쉬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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