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연말 사상 최대 규모 불꽃놀이, 빅토리아 하버에서 진행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7-12-22 15:03 수정 2017-12-22 15:05
12월31일 밤 레이저쇼와 불꽃놀이, 특별공연 등 펼쳐져
홍콩에서 12월31일 밤 사상 최대규모의 연말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에 따르면 빅토리아 하버를 중심으로 홍콩이 자랑하는 백만 불짜리 야경 위에 거대한 규모의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다.
31일 밤 11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이 LED 조명을 켜고 야경쇼에 참여하고, 이어 2018년 1월1일 0시에 맞춰 홍콩의 새해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마법의 성운’(Magical Star Dust)라는 주제의 레이저쇼와 불꽃놀이가 밤하늘에 펼쳐진다. 관람 장소는 구룡 지역에서는 홍콩문화센터 앞 광장과 침사추이 프롬나드이고, 홍콩섬은 센트럴 하버프론트와 센트럴 등이다. 관람은 무료이다.
특이 이번 불꽃놀이 행사에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축하 무대에 섰던 호주 ‘스트레인지 후루츠’(Strange Fruit)가 밤 10시부터 침사추이 페리선착장에서 특별 공연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홍콩 관광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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