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EMBA 15기 원우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2-15 11:33 수정 2017-12-15 11:36
▲ (왼쪽부터)정상훈 원우, 김유상 원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이은주 팀장, 강명철 원우, 전재욱 주임교수, 이은화 원우, 송인선 원우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권수영) Executive MBA 15기 원우회(회장 강명철)가 지난 9일 진행한 송년의 밤 자선경매를 통해 마련한 700만 원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재양성사업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우회는 Executive MBA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고려대학교 Executive MBA(이하 EMBA) 15기 원우회는 2017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50여명의 원우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들을 가지고 자선경매를 진행했고 대부분의 원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인재양성사업’을 위해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인재양성 사업은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재능 계발이 힘든 어린이들의 학업 및 재능 계발을 도와주고 있는 사회 활동이다.
고려대학교 EMBA 15기의 주임교수인 전재욱 교수는 “자체적으로만 즐길 수 있는 송년행사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기획, 참여해준 15기의 모든 원우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사회적 나눔이 인재양성사업에 쓰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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