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도사’ 커리… “샷은 힘드네”
정윤철기자
입력 2017-08-07 03:00 수정 2017-10-16 17:33
PGA 2부투어 8오버 컷 탈락
미국프로농구(NBA)의 ‘슛도사’ 스테픈 커리(29·골든스테이트·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웹닷컴투어) 대회에서 컷 통과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커리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스톤브래TPC(파70)에서 끝난 웹닷컴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기록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참가한 커리는 이틀 동안 8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공동 148위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3언더파까지 컷을 통과했다. 웹닷컴투어에 따르면 이 대회 전까지 야구 등 다른 종목 선수 23명이 2부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베스트 스코어가 67타인 커리는 다른 종목 선수 중 사상 첫 컷 통과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커리는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프로 골퍼들과 경기를 하면서 그들의 경쟁력과 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정규 대회의 긴장감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커리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의 스톤브래TPC(파70)에서 끝난 웹닷컴투어 엘리 메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기록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참가한 커리는 이틀 동안 8오버파 148타를 기록해 공동 148위로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3언더파까지 컷을 통과했다. 웹닷컴투어에 따르면 이 대회 전까지 야구 등 다른 종목 선수 23명이 2부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베스트 스코어가 67타인 커리는 다른 종목 선수 중 사상 첫 컷 통과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커리는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프로 골퍼들과 경기를 하면서 그들의 경쟁력과 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정규 대회의 긴장감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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