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도미오, 특별한 환경보호 ‘리컵키트(recupkit) 프로젝트’ 진행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3-13 13:53 수정 2017-03-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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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컵키트(recupkit) 프로젝트

일회용 커피컵을 트렌디한 설치미술로 바꿔줄 ‘리컵키트(recupkit)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국내 디자인 전문기업 ㈜몬도미오가 2년 여의 노력끝에 개발한 리컵키트는 버려진 테이크 아웃 컵을 사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으로 실용신안, 상표·디자인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리컵키트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Seoul Living Design Fare)에 전시돼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SBS 생활경제’에 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 리컵키트(recupkit) 프로젝트
리컵키트 상품은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조립식키트와 제품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버려지는 일회용 컵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으로, 걸이형 화분, 방향제수납, 조리도구, 사무용품수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하나당 일회용 컵을 거치할 수 있는 컵링 모듈이 2개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러 키트를 원하는 길이만큼 서로 연결할 수 있어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적합하다. 화이트, 블랙, 브라운, 옐로우의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몬도미오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리컵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마침내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면서 “리컵키트 제작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한 만큼 이제는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리컵키트는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해외 펀딩을 진행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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