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설 선물세트 판매 역대 최대
동아경제
입력 2017-01-24 09:26 수정 2017-01-24 09:33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온라인을 통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과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1~3만 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옥션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최근 일주일(1월11~17일)동안 대표적인 선물세트 품목 판매량이 지난해 설 전 동기 대비 1.9배, 2014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바디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3년 전 보다는 16배 가까이 증가했다. 1~2만 원대의 캔(통조림) 선물세트, 오일 선물세트도 올해 최대 판매량을 보였다. 실제 같은 기간 가격대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에는 3만 원 미만의 설 선물이 68%를 차지했다.
명절선물의 대표격인 신선식품도 판매가 늘면서 굴비·조기세트, 혼합과·과일바구니는 2014년보다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는 배와 사과 등 국산 과일값이 뛰면서 과일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1.7배 많이 팔렸다.
한편 스마트폰을 통한 앱 이용자가 늘어나 전체 판매량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옥션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최근 일주일(1월11~17일)동안 대표적인 선물세트 품목 판매량이 지난해 설 전 동기 대비 1.9배, 2014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바디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3년 전 보다는 16배 가까이 증가했다. 1~2만 원대의 캔(통조림) 선물세트, 오일 선물세트도 올해 최대 판매량을 보였다. 실제 같은 기간 가격대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에는 3만 원 미만의 설 선물이 68%를 차지했다.
명절선물의 대표격인 신선식품도 판매가 늘면서 굴비·조기세트, 혼합과·과일바구니는 2014년보다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는 배와 사과 등 국산 과일값이 뛰면서 과일잼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1.7배 많이 팔렸다.
한편 스마트폰을 통한 앱 이용자가 늘어나 전체 판매량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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