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방송중 O다리 교정하고 패널의 암 발견도…
홍은심기자
입력 2016-11-23 03:00 수정 2016-11-23 03:00
‘나는 몸신이다’ 화제의 방송
채널A에서 ‘나는 몸신이다’가 시작된 이래 100회에 걸쳐 방송되는 동안 화제가 됐던 몸신들의 건강비법이 많았다. 동안 피부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는 ‘만능 크림 만들기’와 5분만 투자하면 틀어진 골반이 교정되는 ‘골반교정법’, 혈관의 독소를 해독하는 ‘해독주스’ 등은 아직도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엔 그동안 큰 반응을 얻었던 몸신 방송분과 뒷이야기들을 모아봤다.
1회 방영
7cm나 벌어진 O자형 다리, ‘단 3분 만에 교정’
2014년 12월에 방영된 ‘나는 몸신이다’ 1회 방송은 O자형 다리 교정 운동법이었다. 7cm나 벌어진 O자형 다리를 단 3분 만에 교정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며 첫 방송부터 타 건강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로 화제 몰이를 했다. 이날 몸신으로 출연한 박숙희 체형교정 전문가는 즉석에서 방청객 두 명을 무대로 불러 본인의 건강비법으로 다리를 교정해 주겠다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험에 참가한 태생적 O자형 다리를 가진 20대 여대생의 무려 7cm나 벌어진 다리를 단 3분 만에 딱 붙게 만들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6회 방영
화제의 건강법, ‘톡톡 셀프 건강법’
2015년 ‘나는 몸신이다’의 단연 화제는 1분 만에 톡톡톡 5번씩 두드려 통증을 잡는 ‘톡톡셀프 건강법’이었다. 3회에 걸쳐 방영된 이 건강법은 첫 방영 이후 채널A 최초로 5% 시청률(5.309%)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음은 물론 건강법을 전수한 임헌석 몸신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6개월여 만에 업그레이드된 톡톡 셀프 건강법을 2회에 걸쳐 방송했다.
25회 때는 스튜디오에서 톡톡 셀프 건강법 2탄을 직접 체험하고자 사연을 보낸 방청단 30명이 방문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전 농구선수의 매니저와 호주에서 온 31세 외국인까지 톡톡 셀프 건강법을 실제 체험해보기 위해 몸신을 방문하기도 했다.
57회 방영
목숨 살리는 ‘목 건강의 모든 것’
5.847%라는 몸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2016년 1월 20일 방송에서는 목 건강의 모든 것을 다뤘다. 야구선수 추신수, 프로골퍼 최경주 등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윤제필 한방재활의학과 주치의는 출연진들이 말한 증상의 원인이 목에 있을 수 있다고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그는 손쉬운 목 건강의 자가 진단법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는 종아리 마사지법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구동명 근육 전문가도 나와 뒷목 풀기 하나로 전신 질환을 해결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위치를 마사지해 주면 안 벌어지던 입이 벌어지고 막혔던 코까지도 뻥 뚫을 수 있다는 ‘뒷목 푸는 체조’를 따라 한 김원효는 코가 뻥 뚫려 숨쉬기의 자유를 얻었다며 몸신에게 ‘아버지’를 외쳤다.
암 시리즈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대국민 암 극복 프로젝트’로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대장암, 간암, 폐암 등 총 9편의 대표 암 질환을 다뤘다.
국내 최고의 명의들을 초청해 암에 대한 허와 실을 낱낱이 밝혔는데 대장암 분야의 명의로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최고의 권위자이자 유방암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동영 서울대 외과 교수, 국내 최초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으로 선정되며 위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양한광 서울대 의대 외과교수 등 국내 굴지의 명의들이 출연해 암 진단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특히 유방암 편에서는 몸신의 패널인 엄앵란 씨의 유방암이 발견된 상황과 투병 과정을 현장에 있던 이진한 의학전문기자가 기사로 자세히 소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리고 엄 씨의 성공적인 투병기는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채널A에서 ‘나는 몸신이다’가 시작된 이래 100회에 걸쳐 방송되는 동안 화제가 됐던 몸신들의 건강비법이 많았다. 동안 피부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는 ‘만능 크림 만들기’와 5분만 투자하면 틀어진 골반이 교정되는 ‘골반교정법’, 혈관의 독소를 해독하는 ‘해독주스’ 등은 아직도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엔 그동안 큰 반응을 얻었던 몸신 방송분과 뒷이야기들을 모아봤다.
1회 방영
7cm나 벌어진 O자형 다리, ‘단 3분 만에 교정’
2014년 12월에 방영된 ‘나는 몸신이다’ 1회 방송은 O자형 다리 교정 운동법이었다. 7cm나 벌어진 O자형 다리를 단 3분 만에 교정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며 첫 방송부터 타 건강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로 화제 몰이를 했다. 이날 몸신으로 출연한 박숙희 체형교정 전문가는 즉석에서 방청객 두 명을 무대로 불러 본인의 건강비법으로 다리를 교정해 주겠다며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험에 참가한 태생적 O자형 다리를 가진 20대 여대생의 무려 7cm나 벌어진 다리를 단 3분 만에 딱 붙게 만들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6회 방영
화제의 건강법, ‘톡톡 셀프 건강법’
2015년 ‘나는 몸신이다’의 단연 화제는 1분 만에 톡톡톡 5번씩 두드려 통증을 잡는 ‘톡톡셀프 건강법’이었다. 3회에 걸쳐 방영된 이 건강법은 첫 방영 이후 채널A 최초로 5% 시청률(5.309%)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했음은 물론 건강법을 전수한 임헌석 몸신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청에 6개월여 만에 업그레이드된 톡톡 셀프 건강법을 2회에 걸쳐 방송했다.
25회 때는 스튜디오에서 톡톡 셀프 건강법 2탄을 직접 체험하고자 사연을 보낸 방청단 30명이 방문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전 농구선수의 매니저와 호주에서 온 31세 외국인까지 톡톡 셀프 건강법을 실제 체험해보기 위해 몸신을 방문하기도 했다.
57회 방영
목숨 살리는 ‘목 건강의 모든 것’
5.847%라는 몸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2016년 1월 20일 방송에서는 목 건강의 모든 것을 다뤘다. 야구선수 추신수, 프로골퍼 최경주 등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윤제필 한방재활의학과 주치의는 출연진들이 말한 증상의 원인이 목에 있을 수 있다고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그는 손쉬운 목 건강의 자가 진단법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또 이날 스튜디오에는 종아리 마사지법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구동명 근육 전문가도 나와 뒷목 풀기 하나로 전신 질환을 해결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똑같은 방법으로 똑같은 위치를 마사지해 주면 안 벌어지던 입이 벌어지고 막혔던 코까지도 뻥 뚫을 수 있다는 ‘뒷목 푸는 체조’를 따라 한 김원효는 코가 뻥 뚫려 숨쉬기의 자유를 얻었다며 몸신에게 ‘아버지’를 외쳤다.
암 시리즈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한 ‘대국민 암 극복 프로젝트’로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대장암, 간암, 폐암 등 총 9편의 대표 암 질환을 다뤘다.
국내 최고의 명의들을 초청해 암에 대한 허와 실을 낱낱이 밝혔는데 대장암 분야의 명의로 유창식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 최고의 권위자이자 유방암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동영 서울대 외과 교수, 국내 최초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으로 선정되며 위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양한광 서울대 의대 외과교수 등 국내 굴지의 명의들이 출연해 암 진단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특히 유방암 편에서는 몸신의 패널인 엄앵란 씨의 유방암이 발견된 상황과 투병 과정을 현장에 있던 이진한 의학전문기자가 기사로 자세히 소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그리고 엄 씨의 성공적인 투병기는 수많은 암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