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인천-애틀랜타 신규노선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2-21 15:09 수정 2017-02-21 15:14
델타항공은 오는 6월4일 첫 운항을 앞둔 인천-애틀란타 직항편 신규 취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델타항공의 본사가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하 애틀랜타국제공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 공항으로 알려져 있다. 애틀랜타는 조지아 주의 주도이자 경제중심지로, 전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이 비즈니스 및 여가를 목적으로 방문한다. 현재 델타항공은 국제적 환승의 요충지인 애틀랜타국제공항에서 미국 내 155개의 목적지와 국제선 64개의 목적지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애틀랜타를 비롯, 올랜도, 탬파, 웨스트팜비치, 멤피스, 내쉬빌, 랄리 더램 등 미국 내 다양한 인기 목적지 및 칸쿤, 리마, 리우데자네이로,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목적지 행 요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가판매는 오는 3월7일까지 예매된 항공권에 한하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7년 6월4일부터 12월18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에만 적용된다. 특가 요금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이며 할인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델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이번 인천-애틀랜타 노선 확충으로 디트로이트, 시애틀,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를 동시에 취항하는 유일한 미국적 항공사가 됐다. 이에 고객들은 델타항공의 취항지를 거쳐 미국 내 220곳 이상의 도시들은 물론 남미 대륙까지 한층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앞서 델타항공은 국내 제휴사인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델타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 운항 개시와 함께 기존 대한항공의 인천-애틀랜타 노선과의 협력을 통해 북남미 142개 도시 및 아시아 33개 도시로 공동 운항편이 확대된다.
애틀랜타 노선은 총 289석이 제공되는 보잉 777-200 기종으로 운항될 예정이며, 좌석은 각각 비즈니스 클래스 델타 원 35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델타 컴포트 플러스 36석, 그리고 이코노미 클래스 메인 캐빈 218석으로 구성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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