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초고속 5G, ‘미래 모빌리티’로 영역 확장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1-06 09:00 수정 2020-01-06 09:25
자율주행기술이 초고속 5세대 이동통신과 만나 상용화가 한층 앞당겨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오는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이하 CES)를 통해 5G 기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통합 IVI(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 ▲HD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통합 IVI는 이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SK텔레콤 통합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비롯, 인공지능 누구, 음원 서비스 플로, OTT 서비스 웨이브, 주차 서비스 T맵주차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통합IVI를 통해 구현했다.
HD 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는 차량 운행 중 차선, 신호등, 교통상황 등의 교통 정보를 감지해 기존 HD맵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로드러너는 자율주행차 ‘두뇌’와 다름없는 HD맵의 최신성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미래 자율주행차량 구현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올 3월부터 총 1700대(시내버스 1600대, 택시 100대)에 로드러너를 적용, C-ITS 사업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1550nm(Nano Meter) 파장 레이저 모듈 ▲단일 광자 수신기 등 양자 센싱 기술 ▲MEMS 미러 스캐닝 기술이 결합된 세계 최초 라이다 시제품이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각종 핵심 기술 결합으로 악천후 상황이나 500m 원거리에서도 명확히 물체를 구별해 내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센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갤S23에서도 실시간 통번역”…삼성, AI기능 업데이트
- “과수원 수십곳 사라져”…‘金사과’ 되풀이 우려
- LH, 3조 들여 PF 토지 매입…“세금으로 부실 건설사 지원” 논란
- [단독]압구정3구역 재건축 청사진은… “70층 내외-50평형 선호”[부동산 빨간펜]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혈액 속 황금비율 되찾으니… 나이 든 면역체계 젊어졌다
- 中 ‘애국소비’ 열풍… 아이폰 24%↓, 화웨이 64%↑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서울 아파트, 18주 만에 상승 전환…마포 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