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中 O2O 업체 ‘허마시엔셩’과 MOU 체결…“K-푸드 중국 유통 확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16 18:20 수정 2019-05-16 18:25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5일 중국 O2O(Online to Offline) 유통 채널 ‘허마시엔셩(盒马鲜生)’과 한국 농식품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허마시엔셩에 입점할 국내산 식품 발굴과 공동 홍보 및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 상호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aT는 하반기부터 허마시엔셩 MD와 함께 입점품목 중 인기품목 수출기업을 방문해 식문화 체험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중국 전역 155개 매장 스크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시에 중국 내 한국 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도 병행한다.
허마시엔셩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설립한 유통매장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유통 선두주자로 현지 젊은 세대 소비를 견인하는 등 최근 중국 유통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2O 유통은 온라인에서 거래하고 오프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체험하는 유통형태를 말한다.
허마시엔셩 매장은 소비자가 상품을 체험한 후 휴대폰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하는 방식으로 쇼핑 편의를 높였다. 또한 시내 3km 이내, 30분 이내 배송을 내걸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상하이에서 1호점을 개장한 후 현재 중국 전역에서 15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허마시엔셩은 중국의 유통과 소비 트렌드를 견인하는 업계 선두주자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산 식품이 입점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허마시엔셩과 한국식품 홍보, 판촉 협력을 통해 중국 수출 가속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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