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그룹 상장사 기부금 3년째 감소
뉴시스
입력 2019-04-01 10:32 수정 2019-04-01 10:34
국정농단 여파....2015년 1조4억에서 지난해 8146억원
현대차 SK 농협 3개 그룹 기부금은 늘어

10대 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이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5개 상장사의 기부금은 모두 8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별도 감사보고서에서 영업외손익 항목 내 기부금을 파악한 결과다.
앞서 최순실 씨가 설립을 주도한 미르·K 스포츠재단에 기업들이 대규모 출연금을 낸 지난 2015년에는 1조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기부금은 2016년 9632억원, 2017년 8382억원으로 해마다 줄었다.
지난해 그룹별 기부금을 2015년과 비교하면 삼성,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등 7개 그룹의 기부금이 줄었다. 현대차, SK, 농협 등 3개 그룹의 기부금은 늘었다.
삼성그룹 기부금은 지난해 2911억원으로 3년 동안 45% 줄었고, LG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은 지난해 470억 원으로 9% 감소했다. 반면 SK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은 1456억원에서 2042억원으로 40% 증가했다. 현대차그룹도 29% 늘었다.
롯데그룹은 같은 기간 694억원에서 538억원으로 22.5% 줄었고 포스코그룹은 536억원에서 453억원으로 15.6% 감소했다.GS그룹은 77억원에서 47억원·으로 39.2% 줄었고, 한화그룹은 150억원에서 127억원·으로 15.5%, 현대중공업그룹은 120억원에서 94억원으로 21.4% 줄었다.
【서울=뉴시스】
현대차 SK 농협 3개 그룹 기부금은 늘어

10대 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이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상위 10대 그룹 계열 95개 상장사의 기부금은 모두 8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별도 감사보고서에서 영업외손익 항목 내 기부금을 파악한 결과다.
앞서 최순실 씨가 설립을 주도한 미르·K 스포츠재단에 기업들이 대규모 출연금을 낸 지난 2015년에는 1조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기부금은 2016년 9632억원, 2017년 8382억원으로 해마다 줄었다.
지난해 그룹별 기부금을 2015년과 비교하면 삼성,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등 7개 그룹의 기부금이 줄었다. 현대차, SK, 농협 등 3개 그룹의 기부금은 늘었다.
삼성그룹 기부금은 지난해 2911억원으로 3년 동안 45% 줄었고, LG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은 지난해 470억 원으로 9% 감소했다. 반면 SK그룹 상장사의 기부금은 1456억원에서 2042억원으로 40% 증가했다. 현대차그룹도 29% 늘었다.
롯데그룹은 같은 기간 694억원에서 538억원으로 22.5% 줄었고 포스코그룹은 536억원에서 453억원으로 15.6% 감소했다.GS그룹은 77억원에서 47억원·으로 39.2% 줄었고, 한화그룹은 150억원에서 127억원·으로 15.5%, 현대중공업그룹은 120억원에서 94억원으로 21.4% 줄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개관 3일간 1만2000명 인파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