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목 아플 때 ‘모가프텐’ 복용하세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14 10:40 수정 2019-02-14 10:44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목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목 안이 가렵고 잦은 기침을 하는 등 인후염 증상도 나타나기 쉽다.
동화약품은 14일 목이 아플 때 적합한 의약품으로 ‘모가프텐’을 제안했다. 모가프텐은 진통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을 함유해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과 연하통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탕처럼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으로 가글이나 스프레이에 비해 약물이 구강과 목에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몬 맛이 첨가돼 복용 편의를 높였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모가프텐 진통효과는 복용 15분 이내에 나타나며 4시간 이상 지속된다.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3~6시간 간격으로 하루 최대 5개까지 3일 동안 복용하도록 권장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모가프텐은 약 복용 부담을 최소화 한 치료제로 빠르게 통증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목통증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모가프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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