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희망퇴직 240여명 신청…추가 접수는 미정
뉴시스
입력 2018-12-10 11:26 수정 2018-12-10 11:29

삼성중공업이 지난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2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자진퇴사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근속 7년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숙련공을 중심으로 24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자에는 기존 희망퇴직 위로금에 연령에 따라 1000만~4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1959~1960년생 1000만원, 1961~1963년생 2000만원, 1964~1978년생 4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삼성중공업은 일감 부족으로 4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올해 수주 실적은 이달 현재 54억달러로 목표액(82억달러)의 66%에 그친다.
앞서 2016년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전체 인력 1만4000여명의 30~40%(4200~5600여명)를 올 연말까지 감축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3분기 말 기준 직원수는 1만324명으로 지금까지 3700여명을 줄였다. 계획대로면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500명 이상을 내보내야 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인력 효율화가 불가피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면서도 “자구계획안은 기업 스스로 채권단에 제출한 것으로 인력 감축이 의무는 아니다. 추가 접수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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