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2년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들어선다
뉴시스
입력 2018-12-06 14:19 수정 2018-12-06 14:22

오는 2022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 지역에 5성급 호텔과 테마파크,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테마파크, 컨벤션 시설 및 외국인 전용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문을 연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인천공항 IBC-Ⅲ 지역에 공사를 착공하고 오는 2021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는 6일 오전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인스파이어),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인천공항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협력약정서’를 체결하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정일영 사장과 인스파이어 케빈 브라운 이사회 의장, 파라마운트 픽쳐스 케빈 서 수석 부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규모의 카지노리조트 운영기업인 MGE(Mohegan Gaming & Entertainment)사가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미션임파서블’ ‘스타트렉’ 시리즈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보유한 미국 영화사이다. 이들의 흥행작을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파크 컨텐츠를 개발해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파라마운트 테마파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향후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복합리조트 클러스터가 조성돼 연간 300만명 이상의 신규 외국인 관광객과 60만명 이상의 환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공항복합도시로 발전시켜 인천공항의 허브화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관광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케빈 브라운 의장도 “혁신적인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IER)라는 인스파이어 컨셉의 구현에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함께 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스파이어 IER 모델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대를 거듭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국의 여가·관광 산업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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