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男 79.7세 女 85.7세…男 세계 15위 女 3위
뉴스1
입력 2018-12-03 16:33 수정 2018-12-03 16:35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2017년 생명표…OECD 평균보다 男 1.7년 女 2.4년 길어
기대수명 남녀 차이 6년…OECD 평균보다 0.6년↑
한국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남자는 1.7년, 여자는 2.4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를 보면 남자는 15위, 여자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7년, 여자는 2.4년 높았다.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은 79.7년, 여자는 85.7년이다. OECD 평균은 각각 77.9년, 83.3년이다.
올해 11월 기준으로 OECD 36개국의 최근 자료를 통해 순위를 추산하면 남자는 15위, 여자는 3위를 기록했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자의 기대수명이 더 높은 편”이라며 “의학적인 부분이긴 하지만 남성들이 경제 활동을 좀 더 많이 하고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남자의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81.7년)로 한국보다 2.0년 높았고, 여자는 일본(87.1년)으로 한국보다 1.4년 높았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6.0년)는 OECD 평균(5.4년)보다 0.6년 높았다. 일본(6.1년), 슬로베니아(6.1년), 체코(6.0년)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대수명 차이는 OECD 36개국 중 12번째로 높았다. 가장 높은 국가는 리투아니아로 10.6년이며, 가장 낮은 국가는 네달란드로 3,2년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 18.6년, 여자 22.7년으로 OECD 평균(남자 18.0년, 여자 21.3년)보다 남자는 0.7년, 여자는 1.4년 높았다.
통계청은 “1997년에는 OECD 평균보다 남자는 1.2년, 여자는 0.9년 낮았으나, 우리나라 고령층 기대여명이 OECD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20년간 남자 4.8년, 여자 4.9년 증가한 반면 OECD 평균은 남자 2.9년, 여자 2.6년 증가하는데 그쳤다.
80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자 8.1년, 여자 10.2년으로 OECD 평균(남자 8.3년, 여자 9.9년)보다 남자는 0.2년 낮고, 여자는 0.3년 높았다.
남자의 경우 1997년에는 OECD 평균보다 0.6년 낮았으며, 여자는 1997년에는 OECD 평균보다 0.5년 낮았으나 2012년부터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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