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경남의 겨울축제로 오세요

뉴시스

입력 2018-11-26 08:38 수정 2018-11-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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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일 경남 김해시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매력적인 겨울 축제가 펼쳐진다.

25일 도에 따르면 ‘경남의 이태원’이라고 불리는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제6회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축제 첫날 오후 5시부터 중창단 ‘alioso’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트리 점등식이 진행된다. 세계 20여 국가의 특색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고, 캐롤송 경연대회,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해천문대에서는 ‘김해천문대 겨울 밤하늘 이야기 축제’가 12월 15일 열린다. 시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밤 하늘 별과 소품을 이용한 마술쇼, 별 사진전, 어린이 과학 체험 부스 운영 등 색다른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거제와 하동, 남해에서는 겨울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대구를 주제로 12월 22~23일 양일간 거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맨손으로 활어잡기, 직거래 장터, 시식행사, 대구떡국나누기 등 대구를 직접 맛보고, 잡아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생대구 절단과 손질, 배달 서비스도 준비해 방문객들이 보다 쉽게 대구를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지리산 자락에서 재배된 배추와 고추 등으로 김장 체험을 한 뒤 자신이 담근 김치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알프스 하동 김치축제’가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 일원에서 구재봉자두중서농촌체험휴양마을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김치 품평회와 김치 전시회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시식 기회가 제공된다.

남해에서는 해맞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특산물인 물메기를 홍보하기 위한 ‘상주 해맞이&물메기축제’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상주면 은모래비치 일원에서 열린다.

물메기 먹거리 행사, 불꽃놀이, 해돋이 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경남 거창의 ‘금원산 얼음축제’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축제장 주변 계곡의 얼음눈꽃의 멋진 풍광과 다양한 얼음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니 컬링장, 얼음 썰매장, 눈 미끄럼틀 등 겨울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거창 수승대관광지에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도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 및 거창교 주변 강변로에서 개최된다.

거제시 장승포항에서는 12월 31일 ‘2018 송년불꽃축제’가 항구 일원에서 열리며, 수변공원 불꽃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남도 문일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서는 4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며, “이번 겨울에는 겨울 축제만이 전하는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한 경남으로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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