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장애로 국내 주요 사이트 ‘먹통’…2시간여 만에 복구

뉴시스

입력 2018-11-22 11:33 수정 2018-11-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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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버 장애로 쿠팡과 배달의민족, 이스타항공, 야놀자 등 주요 사이트에서 22일 오전 한때 접속 불가 현상이 나타났다.

암포화폐거래소 업비트와 코인원, 고팍스, 한빗코, 비트소닉 등 대다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도 접속 오류를 겪었다.

22일 아마존웹서비스 홈페이지의 ‘서비스 상태 대시보드’에 따르면 오전 9시2분(태평양 표준시 21일 오후 4시2분)부터 서울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 10개 부문에서 오류가 발생해 2시간 20분 만에 문제가 해결됐다.

장애 원인은 DNS(도메인네임시스템) 오류로 파악된다. AWS는 아마존 Elastic Compute 클라우드에 대해 “간헐적인 DNS(도메인네임시스템) 확인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앞서 이날 배달의민족은 “한국 아마존 서버 장애로 인해 배달의민족 서비스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아마존 측과 같이 대응하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웹서비스는 오전 11시19분 AWS 람다를 마지막으로 10개 부문 오류가 모두 해결됐다고 보고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 마켓컬리 등 사이트도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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