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105.84 기록…연중 최저점
뉴시스
입력 2018-10-23 13:10 수정 2018-10-23 13:11

코스피가 장중 2100선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1.71) 대비 51.80포인트(2.40%) 하락한 2109.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1포인트(0.67%) 내린 2147.30에 개장한 후 장중 2105.84까지 급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선거지원을 위해 텍사스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협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협정을 끝내고 싶다. 중국도 여기 포함된다’고 말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여전히 시장의 관심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와 미국 증시의 추가 조정 여부이다”며 “한국증시가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췄지만 글로벌 증시에 추가 조정세가 나온다면 동반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0억원어치, 2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53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1.26%)와 SK하이닉스(-1.57%), 셀트리온(-6.89%), 삼성바이오로직스(-7.61%), 현대차(-2.54%) 등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80포인트(0.51%) 내린 740.35에 개장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늘리며 현재 장중 19.42포인트(2.61%) 하락한 724.7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0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어치, 100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4.99%)와 신라젠(-5.45%), CJ ENM(-2.89%)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펄어비스만이 전날보다 1.21% 오른 2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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