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페인 망분석 전문기업 ‘지랩스’ 인수
뉴스1
입력 2018-10-17 14:33 수정 2018-10-17 14:34
동영상 버퍼링·음성통화 묵음 현상 등 앱별 체감 품질까지 측정
삼성전자가 스페인의 망분석 전문기업 ‘지랩스’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장비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술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지랩스는 통신망의 상태, 성능, 데이터 트래픽 등을 서비스별로 분석해 사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세계 50여개 통신사가 지랩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장비에 지랩스 기술을 적용, 동영상 버퍼링 발생 여부나 음성 통화 묵음 현상 등 애플리케이션(앱) 별로 이용자의 체감 품질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장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트워크 운영 측면에서도 지랩스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함으로써 네트워크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랩스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Δ기저 원인 분석 Δ자동 장애복구와 최적화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5세대(5G) 통신장비 기술과 지랩스의 망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5G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랩스 인수 이후에도 현재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독자 경영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로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지랩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5G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이 5G 네트워크 장비를 소개하는 모습. © News1
삼성전자가 스페인의 망분석 전문기업 ‘지랩스’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장비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술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지랩스는 통신망의 상태, 성능, 데이터 트래픽 등을 서비스별로 분석해 사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세계 50여개 통신사가 지랩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장비에 지랩스 기술을 적용, 동영상 버퍼링 발생 여부나 음성 통화 묵음 현상 등 애플리케이션(앱) 별로 이용자의 체감 품질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장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트워크 운영 측면에서도 지랩스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품질을 자동으로 최적화함으로써 네트워크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랩스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Δ기저 원인 분석 Δ자동 장애복구와 최적화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5세대(5G) 통신장비 기술과 지랩스의 망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사용자 중심의 5G 네트워크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랩스 인수 이후에도 현재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독자 경영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로 무한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는 지랩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5G 인프라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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