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그룹, ‘데니스 패션 멀티샵’ 1호점 오픈… 패션 이어 유통사업 진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04 17:00 수정 2018-10-04 17:04

KD건설이 최근 의류·패션 브랜드를 인수한 데 이어 유통사업까지 전개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KD건설은 4일 충청남도 소재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앞 아르페온Ⅱ에서 ‘데니스 패션 멀티샵’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매장에서는 그룹 관계사 브랜드인 여성정장 피에르가르뎅과 골프웨어 데니스를 비롯해 여성복 조우주, 레코브, 이너웨어 브랜드 레노마, 남성복 세르지오, 오마샤리프, 골프웨어 커터앤벅골프, 잔피엘, 패션잡화 비아모노, 에픽, 토브, 조낙 등이 입점했다.
앞서 회사는 패션 및 유통사업 전초기지로 충남 내포신도시를 선정했다. 이 지역은 약 995만㎡ 규모 혁신도시로 지난 2012년 충남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충남경찰청과 충남교육청, 충남개발공사 등 관공서가 입주했다. 유관기관과 단체 및 공동주택 등이 늘면서 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중부지역 중심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KD건설 측은 설명했다.
KD건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패션 아울렛 매장은 대도시 인근에 있어 중소도시 거주자 접근이 어렵다. 회사는 이에 착안해 인구 10만 전후 중소도시 위주로 멀티샵 오픈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KD건설 관계자는 “이번 멀티샵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전국에 20여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D건설은 건설과 부동산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피에르가르뎅 브랜드를 보유한 재영실업을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골프웨어 전문 업체 데니스를 인수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연장…車 개소세 할인도 6월까지- 경찰, 신한카드 가맹점 개인정보 19만건 유출 내사 착수
- 닻 올린 마스가… 트럼프 “100배 강한 황금함대 건조, 한국과 협력”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 오늘부터 휴대폰 개통에 ‘안면인증’ 시범도입…“대포폰 차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