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패션·잡화 매출 ‘껑충’…명품·여행 고가 상품 불티

뉴시스

입력 2018-09-27 09:36 수정 2018-09-27 09:3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CJ ENM 오쇼핑부문은 올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약 한달 간인 지난 1일부터 25일까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이 전월 대비 약 37%, 이미용 상품 역시 7% 가량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최근 3년 간 추석 명절 직전 2주간의 패션 및 잡화 상품 매출이 평균 20%씩 늘었다. 아울러 올해 보석 및 액세서리 매출은 2년 전보다 3.6배 가량 급증하는 등 스스로를 위한 보상 상품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쇼핑부문은 추석 나흘 전부터 힐링 상품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 보석, 여행, 명품잡화 등 고가 상품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몰렸다. 명품패션잡화 전문 기획 PGM인 ‘럭셔리 부띠끄’에서는 연휴 전인 20일과 22일에 페라가모,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시계와 가방을 판매해 총 13억5000만원의 주문금액을 기록, 매진을 기록했다.

23일, 24일 편성한 ‘펠리체골드 순금 쥬얼리세트’ 역시 상품 가격이 최대 499만원에 육박했으나 2회 방송 동안 평균 11억6000만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1분동안 약 1700만원씩 팔린 셈이다. 이는 9월초 방송보다 주문금액이 56% 증가한 수치다.

24일 추석 당일 3시간동안 이어진 장거리 여행 패키지 방송에서는 스페인, 미국서부, 서유럽 등 180만~450만원대를 호가하는 상품임에도 목표보다 40% 넘는 주문전화가 걸려왔다. 특히 서유럽 일주 패키지는 평소 방송 때보다 주문전화가 60% 가량 늘었다. 연휴가 길었던 만큼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운 고객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직 연휴 이후 신상품과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27~30일 ‘장미쉘바스키아 사가폭스 롱패딩’, ‘VW베라왕 코트 및 머플러’, ‘진도 풀스킨 코트’ 등 다양한 패션 신상품을 론칭한다. 연이은 가족맞이 행사로 지친 주부들의 피부를 회복시켜줄 ‘대웅 EGF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 세트도 론칭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美친 9월’ 뷰티상품 특집전에서는 CJmall 앱으로 뷰티상품 구매 시 10% 할인 및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10월1일부터 8일까지 TV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 80명에게는 ‘프라다 갤러리아 미디엄백’을 증정하는 ‘어메이징10 1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