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화보다 카메라로 더 많이 쓴다”
뉴시스
입력 2018-09-21 14:12 수정 2018-09-21 14:14

스마트폰으로 음성 통화를 하는 사람보다 카메라 기능을 쓰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LG전자가 한국 및 미국에 거주하는 만 20~44세의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7%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통화(81.6%)나 소셜미디어(80.3%)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카메라를 쓰는 사람이 더 많았다.
또 한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카메라로 여행과 음식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다고 답했다. 특히 한국은 응답자의 65%가 음식 사진을 찍는다고 답해, 미국(23%)의 약 3배에 달했다. 반면 미국은 가족과 셀피(Selfie) 사진의 비중이 높았다. 셀피를 찍는다고 답한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81.3%였으나 한국은 66% 수준이었다.
반면, 한국과 미국 모두 다수의 응답자가 본인이 촬영한 사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 심령사진처럼 흔들리고 뿌옇게 찍혔을 때(68.5%) ▲맨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경을 넓게 담지 못할 때(62.8%)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본인의 사진 촬영 기술이 부족해 자책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어떤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하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83%는 같은 피사체를 더 다양한 각도로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했다. 52.2%는 피사체와 배경을 한 장으로 담을 수 있는 카메라를 원했고, 65%는 피사체를 줌인(zoom-in)해도 화질이 뭉개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9월 3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및 미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44세 이하 남녀 1000명 (한국, 미국 각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복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한편, LG전자는 내달 4일 독창적인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ThinQ’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언론들에게 발송한 공개행사 초청장을 통해, 하나의 피사체를 표준·초광각·망원 등 3개의 화각과 아웃포커스로 촬영해 한층 강력해진 카메라 성능을 암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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