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분석가 아슬람이 꼽은 최근 가격 상승 원인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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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25 13:40 수정 2018-07-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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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만성 특파원) 싱크마케츠 수석 시장 분석가 나임 아슬람이 모처럼 8000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나뉜다고 밝혔다.

아슬람은 24일(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애호가들에게 최근 현상은 신선한 공기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슬람은 "첫 번째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한 소문이 무성해졌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갈수록 암호화폐 관련 규정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는 점이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는 비트코인을 희망적으로 보는 이들이 다시 시장이 진입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각 기준으로 8200달러(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30만 원)로 오른 비트코인 가격은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아슬람은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대에 머물러 있던 이달 중순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가격이 크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었다.

당시 아슬람은 "비트코인 가격의 흐름이 곧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머지않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 채굴 비율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는 채굴자들이 여전히 매우 바쁘게 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채굴 비율이 높으면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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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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