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식용 종식' 청원 20만명 달성..청와대 답변은?
노트펫
입력 2018-07-11 11:08 수정 2018-07-11 11:10

[노트펫] 개를 가축에서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추천인 20만명을 넘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개·고양이 식용종식 전동연(개를 가축에서 제외하라)'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청원 종료 6일을 남긴 11일 오전 10시 18분 20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청와대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이 청원은 지난달 17일 전국동물활동가연대(이하 전동연)이 제안하고 홍보한 청원이다.
전동연은 "법의 사각지대에서 수십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잔인하게 죽어가는 개와 고양이만이라도 제발 식용을 종식시켜 주시기를 청원한다"며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축산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이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10명은 지난 5월 15일 축산법상 가축의 종류에서 개를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축산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전동연은 "법안이 통과하면 개 식용 업자들의 유일한 법적 명분이 제거된다"며 "모든 개는 동물보호법 상 '반려동물'의 지위만 남게 돼 개농장이나 도살 등 개 식용 자체가 불법이 된다"고 주장했다.
'개·고양이 식용 종식' 청원이 참여자 20만명을 넘은 데 이어 표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바라는 청원 역시 11일 오전 참여자 12만5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두 개의 청원에는 다수의 유명인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개통령'으로 통하는 강형욱 훈련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참여했어요"라는 게시글과 함께 해당 내용이 담긴 청와대 국민청원을 캡쳐해 올렸다.
이후 한예슬, 오종혁, 한보름, 김효진 등 유명 연예인이 SNS를 통해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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