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쇼핑을 맛있게 사다 냠’ 광고…고객 소통 확대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입력 2018-06-25 09:19 수정 2018-06-25 09:34
롯데면세점 새로운 상징 \'냠\'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 영문 첫 자인 LDF를 한글로 형상화한 것이다.롯데면세점이 새로운 카피문구 ‘냠’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쇼핑을 맛있게 사다 냠’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7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일부를 철수하게 된다. 이에 장선욱 대표이사는 내국인 고객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대대적으로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새로 만든 친근한 카피문구를 다양한 채널에 노출해 이미지를 재정립한다는 전략이다.
냠은 롯데면세점(Lotte Duty Free) 영문 첫 자인 LDF를 한글로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지면 ‘냠냠’ 소리를 내는 것처럼 롯데면세점에서 기분 좋은 쇼핑을 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친근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키워드를 통해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지난 22일 패밀리콘서트가 열린 잠실 주경기장에서는 냠 광고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출연진들이 냠을 외치면 10만 여명 관객들이 함께 냠을 외쳤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들과 함께 냠을 외치기도 했다. 같은 날 ‘냠 슈퍼주니어편’도 롯데면세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일부를 철수 하면서 이와 관련한 도발적 광고 영상도 준비했다. 7월 중에 공개 예정인 ‘냠 이종석편’은 “롯데 인천공항점에 화장품 없는데 이제 어디서 사지?” 라는 도발적 문구로 시작한다.
다음달 중 공개될 ‘냠 이종석편’은 “롯데 인천공항점에 화장품 없는데 이제 어디서 사지?” 라는 도발적 문구로 시작한다. 롯데면세점 페이스북에서는 냠 댓글 이벤트를 통해 향수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냠 주제가에 맞춰 율동을 제작해 응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최근처럼 빠르게 변하는 면세점 시장 환경에서는 기업이 먼저 고객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상징인 냠을 통해 고객과 더욱 가까워짐은 물론 나아가 업계 선두만이 할 수 있는 트렌드 선도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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