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기관 2만2876명 채용 예고…한국철도공사 1600명 ‘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2-26 11:29 수정 2017-12-26 11:35
그래픽=인크루트 제공내년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2만2876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들 323개의 공공기관 중 채용 규모가 가장 큰 상위 10개 기관의 채용 예정 인원 비중이 전체 예정 규모의 43.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 채용을 예고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2018년 1,600명의 채용 계획을 세웠다. 작년 말 발표한 2017년 채용계획(1,091명)보다 46.7%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271명에서 1,586명으로 24.8% 늘어난 채용계획을 발표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1,274명), 근로복지공단(1,178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861명) 순으로 2018년 대거 채용 순위 TOP5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년 말 27명의 2017년 채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내년 채용에 있어서는 무려 3088.9%의 채용 확대 계획을 내놔 구직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79명→552명)와 충남대학교병원(247명→554명) 역시 각각 598.7%, 124.3%의 채용 확대를 계획했다.
한편, 내년 채용 계획을 발표한 기관들을 주무부처(총 34곳) 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는 교육부 산하 기관들이 총 5,479명(전체 규모의 24.0%)을 뽑겠다고 밝혀 가장 큰 규모를 예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들이 4,393명(19.2%), 국토교통부 3,274명(14.3%), 보건복지부(13.4%), 고용노동부(7.3%) 순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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