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 포럼 개최… 우유의 새로운 효능 소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2-11 15:51 수정 2017-12-11 15:52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제3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낙농가와 유업체, 소비자, 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모여 우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자조금 사업으로 추진된 연구 용역 결과로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지식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개회식과 식전행사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을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이뤄진다. 전문가 주제 발표는 ‘한의학 관점에서 바라보는 우유(염창섭 S앤비한의원 원장)’와 ‘우유섭취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 연구(강기성·이해정 가천대 교수)’, ‘우유섭취를 통한 세포노화 억제 유효성 관련 연구(김기광 충남대 교수)’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염창섭 원장은 한의학 관점에서 보는 우유의 효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유가 피로회복과 뼈 건강, 다이어트, 탈모와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관련 자료를 통해 제시한다.
가천대 교수팀은 청소년의 우유 섭취와 복부비만 유병률, 관련 대사증후군 발생률,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비만 위험도 등과 관련해 세부적인 선행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실제 임상시험 결과 값도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김기광 교수는 우유의 성분이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세포 스트레스와 활성산소, 근육 약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우유의 효능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며 “우유를 주제로 다양한 담론이 오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참석자 등록은 오후 1시부터 이뤄진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참석 관련 사전등록은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폐의약품·커피캡슐 회수…우체통 40년 만에 바뀐다
- 저성장 시대…‘포장은 낱개, 가격은 저렴’ 트렌드 급부상
- 노후자금까지 영끌… 작년 3만4000명 퇴직연금 깨서 집 샀다
- 노인일자리 月40만원 이하 용돈벌이 수준… 중장년 근로자 34%는 임시직
- 8년 전 탄핵 때 부동산 어땠나…거래 급속 냉각→헌재 결정 이후 회복
- 대학생 알바 예정자, “올해 겨울알바 구하기 더 어렵다”
- 퇴직금 깨서 집 샀다…작년 중도인출 6.4만명, 80% “집 때문에”
- 재계 “반도체법 등 무쟁점 12개 법안 조속 통과를”
- 韓 스마트폰 시장 10.7% 역성장…스마트폰 가격 인상 탓
- 소상공인 절반 “비상계엄으로 피해”…연말 기대감도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