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담배 두종류 왜? 질문에 “누가 왔을지도 모르지만 그랬다면 소리가”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9-26 08:04 수정 2017-09-26 09:17
JTBC ‘뉴스룸’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남편과 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서해순씨에게 "친오빠에게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고 질문했다.
앞서 영화 '김광석'을 제작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지난달 31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김광석 자살 당시) 현장에 전과 10범 이상 강력범죄 경력이 있는 서해순의 오빠가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해순씨는 "오빠도 조사받았다. 오빠가 아래층에 있어서 119가 왔을 때 잠옷 바람으로 올라온 거다"라고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사망 직전 집에 두 명만 있다고 하셨다. 그런데 제기된 문제 중에 두 가지 종류의 담배가 있었다고 하더라. 종류가 달라 한 사람이 핀 것 같지 않다던데"라고 물었다.
서해순씨는 "그러냐. 담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누가 왔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잠을 자고 있어서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갑자기 담배 두 개를 이야기하시니까"라며 "그랬다면 소리가 나지 않았겠냐. 새벽 세 시에 올 사람이 있었겠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뉴스룸’은 9.286%(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룸’의 평균 시청률은 5%대로, 두 배 이상 뛰어오른 수치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수입김 한시적 관세 면제”…김값 안정화 위해 ‘할당관세’ 적용
- “서울 6억 미만 아파트 어디 없나요”…강북 중소형도 9억원 훌쩍
- ‘재건축 불패’는 옛말… 현금청산가 밑도는 거래도
- 쿠팡, ‘알-테-쉬’ 공세 맞대응 부담… 영업익 62.5% 줄어
- 韓 낮은 약값에… 글로벌 제약사들, ‘韓 패싱’ 中-日부터 신약 출시
- 동남아에 눈돌리는 반도체 기업들 “韓-대만 의존 탈피”
- 자영업자, 5대銀 대출연체… 1년새 37% 급증 1조 넘어
- 금리 인상에 ‘영끌’ 포기…韓 가계부채 비율 100% 아래로
- 사과·오렌지 값 올라도 물가 누르는 정부…“주스 판매 중단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