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의원 부인 심은하, 수면제 과다 복용해 입원
권기범기자 , 김호경기자
입력 2017-06-22 03:00 수정 2017-06-22 08:40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곧 퇴원”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의 부인이자 배우인 심은하 씨(45·사진)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입원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21일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심 씨는 전날 오전 1시경 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와 치료를 받고 VIP 병실에 입원했다. 심 씨는 향정신성의약품(향정)인 벤조디아제핀 성분이 함유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씨는 이날 오후 7시경 자신의 이름으로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모르고 지내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약물 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제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해오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심 씨는 이어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 의원은 20일 당 대표 경선 후보 사퇴를 밝히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권기범 kaki@donga.com·김호경 기자

21일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심 씨는 전날 오전 1시경 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와 치료를 받고 VIP 병실에 입원했다. 심 씨는 향정신성의약품(향정)인 벤조디아제핀 성분이 함유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씨는 이날 오후 7시경 자신의 이름으로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최근 모르고 지내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약물 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제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해오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심 씨는 이어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 의원은 20일 당 대표 경선 후보 사퇴를 밝히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권기범 kaki@donga.com·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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