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노승일 “최순실·정유라, 공항서 VIP…세관신고도 프리패스”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6-21 10:32 수정 2017-06-21 11:05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가 최순실 씨(61)의 딸 정유라 씨(21)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20일 법원에서 또 다시 기각된 가운데, 최 씨의 국정농단 행태를 고발해 온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순실·정유라 모녀가 공항에서 VIP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노 전 부장은 20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 정유라의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제가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에게 받았던 서류 중 정유라가 박 전 전무에게 2만5000유로를 넘겨주고 박 전 전무가 받았다는 게 적혀 있다”며 “2만5000유로 정도면 출입국시 모두 (관세청에)신고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왜 이게 가능했느냐. 프리패스다. 이들은 인천공항에서 VIP”라며 “프랑프푸르트 공항에서 그걸 느꼈다. 최순실은 백 하나 끼고 나오고, 비싼 여행케이스를 국내 모 항공사 지점장이 끌고 나왔다. 또 항공사 여직원이 스포츠백 3개를 끌고 나왔다. 항공사 지점장이 카트를 끌고 나오는데 독일 보안 검사원들이 붙잡겠느냐. 무조건 통과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씨 모녀는 인천공항에서도 VIP 쪽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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