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일부터 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 체객 수송 위해 임시편 투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9-07 17:49 수정 2018-09-07 17:53
대한항공은 7일 지진 영향으로 폐쇄됐던 치토세공항이 정상화됨에 따라 삿포로 노선 정기편 운항을 오는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항이 재개되는 8일 정기편 스케쥴은 인천~삿포로 2편과 부산~삿포로 1편이다. 또한 삿포로 현지에서 국내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체객 수송을 위해 총 655석 규모 항공기 2편(B747-400, B777-200 기종)을 임시로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체류 승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임시편을 추가 투입하고 정기 노선도 기재를 변경해 공급을 늘리는 등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진에 따른 치토세공항 폐쇄로 지난 6일부터 해당 노선 항공편을 결항 조치(총 10편)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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