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객 3명 중 2명 셀프 체크인 이용”…스마트 여행 경험 제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13 17:15:00 수정 2019-08-13 17:20:27

셀프 체크인은 공항 수속 카운터가 아닌 승객 스마트폰이나 공항 키오스크를 이용해 수속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승객 카운터 대기 시간을 줄여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공항시설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웹(WEB) 기반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IT인프라 혁신과 관련 서비스 개선을 통해 셀프 체크인 이용률을 꾸준히 높여왔다. 한국을 출발하는 국제선 탑승객 기준 지난 2016년 37.5%였던 이용률은 2017년 46.1%, 작년 50.4%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1~7월 기준)는 55.1%까지 상승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다 많은 승객들이 편리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며 “지난 4월부터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하는 단체 승객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했고 보호자와 동반하는 유·소아승객도 셀프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 이어 김포공항 국제선에도 승객이 직접 위탁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를 확대 적용했다. 이를 통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한 승객들은 수속 시간을 크게 줄였다. 회사 측은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랍 등 스마트한 수속 절차 활성화를 통해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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